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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읽] "공매도 재개 후 우는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 금융 초보도 이해할 수 있는 공매도 개념+이슈 요약!

부산숭숭이 2025. 4. 17. 10: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57939?sid=101

 

보름만에 ‘과열’ 지정만 세 번…공매도 표적된 반도체株 [투자360]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공매도 과열 지정만 3번 공매도 86%가 외국인 투자자 한미반도체, 공매도 거래액 전체 24.75% 차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공매도가 재개된 지 보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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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뉴스 정리

 

공매도가 재개 후 보름간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카카오, KG모빌리티 등 반도체주가 3회 이상 과열종목으로 지정(일정 거래 급증 + 주가 급락)되었다. 두산, 메리츠금융지주, 일성건설, 동원금속, 동원시스템즈도 과열 지정 종목으로 2회 이름을 올렸다.

 

공매도 재개 이후 거래액 비중은 외국인이 전체의 86.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관 12.58%, 개인이 0.93% 순이었다.

 

 

한미반도체의 공매도 순보유 잔고금액(아직 상환되지 않은 공매도 물량) 431억 원이 지난달 공매도 재개 이후 824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또한 재개 이후 공매도 거래액 비중은 전체 거래액의 24.75%에 달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거래액 1조 1817억 원 중 2925억 원이 공매도 거래대금이었음)

이의 원인으로 한미반도체의 독점 구조가 붕괴 및 실적 기대약화가 꼽혔으며, 상상인증권에서는 한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27% 하향 조정하였다.

 

SK하이닉스 또한 14~15일 동안 전체 종목 중에서 공매도 거래액 1위를 차지하였다. (공매도 재개 이후 전체 거래액 중 14.79%가 공매도)

최근 메모리 반도체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과 공매도가 동시에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관세 리스크를 선반영 했으며,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수출 규제, 특히 엔비디아 관련 영향으로 주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하다. (실제로 4월 16일 SK하이닉스 주가는 -3% 감소하였음)

 

전문가들은 반도체주 투자 시 단기 조정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ㅣ오늘의 경제 용어: 공매도

 

공매도는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로,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는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하여 되갚은 후 차익을 얻는 투자를 뜻한다. (없는 주식을 먼저 팔고, 나중에 싸게 사서 갚는다고 생각하면 쉬움)

투자자가 A주식을 빌려 주당 10만 원에 팔았음. 나중에 A주식이 7만 원으로 떨어졌을 때 주당 7만 원에 다시 사서 갚음 이 결과로 투자자는 3만 원이라는 차익을 얻음
👉공매도를 할 때 주가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이익을 얻음
👉공매도를 할 때 주가가 오르면 손해를 봄 (10만 원에 팔았는데 주식이 11만 원으로 오르면 만 원 손해)

 

ㅣ과열 종목 지정

: 공매도 거래가 비정상적으로 많고, 주가가 급락한 종목에 대해 일시적으로 공매도를 막거나 제한하는 제도

 

한국거래소는 투기성 공매도 남용 방지를 위해 과열 종목을 일시적으로 거래 제한할 수 있다. 기사에서 OO가 3회, 2회 이상 과열종목으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이 주식에 지나치게 많은 공매도 거래가 몰리면서 주가가 많이 떨어진 종목임을 의미한다.

(해당 종목을 파는 사람이 많아지면 해당 종목이 안정되지 않았다고 판단 👉 서로 팔려고 함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서 팔 가능성 높음] 이로 인해 주가가 낮아짐)

 

전체 거래액 중 공매도 비중이 높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

재개 이후 공매도 거래액 비중은 전체 거래액의 24.75%에 달했다. 

 

이 말을 다르게 말하면 100번 중 약 25번은 주가 하락을 노리고 파는 거래라고 할 수 있다. (이 종목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거나, 외국인 또는 기관에서 대규모로 베팅 중일 가능성 있음)

따라서 공매도 비중이 높다는 것은 투자심리가 불안하거나, 하락 예상이 강하다는 신호를 뜻한다. 

 

 

ㅣ개념을 통해  뉴스 다시 보기

공매도 재개 이후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에 집중적인 공매도 거래가 몰렸으며, 과열 종목으로 여러 차례 지정되었음.

한미반도체의 경우 전체 거래의 약 25%가 공매도일 정도로 하락 베팅이 많았고, 주가도 크게 하락하였음.

공매도의 대부분은 외국인 투자자임.

전문가들은 선물 만기, 기업 실적 하향, 수출 규제 등으로 인해 단기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을 주의할 것을 강조.

 

 

ㅣ나의 생각

공매도는 잘만 운영되면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명한 감시체계가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매도는 주가가 과도하게 오르는 것을 막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투자자들이 다양한 투자 전략을 펼칠 수 있게 한다. 특히 주가라는 거품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반투자자에겐 불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사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개인투자자의 공매도는 1% 비중도 차지하지 못한다. 공매도는 외국인이나 기관처럼 자본력이 큰 주체들이 주로 활용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공매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불공정한 무차임 공매도는 엄격히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과열 종목 지정처럼 시장을 보호하는 장치도 제대로 작동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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