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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첫 번째 멘토링 기록: 광고대행사 업무 프로세스와 드라마와 다른 실제 AE 파헤치기

부산숭숭이 2025. 4. 29. 10:00

-광고대행사 업무 프로세스

REP 받고 광고 계약 도전 👉 NDA 작성 👉 OT 👉 발표순서 뽑기 👉 평가 및 채점 👉 미팅 👉 프로젝트 실행 👉 결과 보고

 

#REP: 광고주의 업무 요청이 담긴 문서. (클라이언트가 제공하는 문서로 REP를 잘 작성하는 클라이언트일수록 목적에 충실한 제안을 광고대행사로부터 받을 수 있음)

#OT(광고주 미팅): 광고주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등 그들로부터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발표순서 뽑기: 첫 번째나 마지막이 유리하다. 중간발표는 클라이언트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점심시간 이후 발표는 최악이다. (광고수주는 실력뿐만 아니라 운도 중요함을 보여줌)

#미팅: 하다 보면 처음 기획한 것과 많이 바뀐다.

#프로젝트 실행: 과거에는 4대 매체(TV/라디오/신문/잡지)를 많이 활용하였으나 최근 다양한 매체의 등장으로 인해 힘이 줄어들었고 미디어 간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형태를 띤다. (ex. TV광고가 유튜브에서도 보임)

+미디어뿐만 아니라 광고회사 간 경계도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과거엔 TV광고만 맡는 회사가 이젠 다양한 종류의 광고 또한 담당한다.

 

-드라마와 다른 AE의 모습 파헤치기

1) AE의 기본은 쓰고 말하기!

 

AE는 쓰고 말하는 것이 기본이다.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기본이 되지 않으면 말짱 꽝이다. 

그렇다면 쓰고 말하는 것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그 답은 경청에 있다. 경청을 통해 클라이언트가 무엇을 원하는지 캐치할 수 있다.

(어리바리 한 AE는 살아남을 수 없다. 눈치 있는 AE가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음)

 

2) 얇더라도 다양한 지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AE는 다양한 광고주, 함께 작업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클라이언트와 관련된 것은 다 참여를 해야 함) 그렇기에 그들의 영역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수주 싸움은 얼마나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 클라이언트와의 친밀함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 그리고 '기록'하자.

멘토님은 정말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독서부터 술, 먹거리까지. 이런 다양한 경험들이 멘토님의 성공에 도움이 된 건 분명해 보였다. (나는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타겟에게 잘 전달되는 것이 광고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그 메시지가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광고의 전반적인 모습이 창의적이지만 직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선 저런 취미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
(제일 중요한 건 경험에서 끝내지 말고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 느꼈는지를 생생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특히 요즘은 퍼포먼스 마케팅이나 키워드 마케팅이 뜨고 있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셨다.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시간을 짬내서 자격증을 따보자.

 

3. AE는 연주자는 아니다. 하지만 조화롭게 만드는 지휘자의 역할을 한다.

 

클라이언트와 내부 직원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AE이다. 그만큼 그 프로젝트에 대해 가장 높은 이해도를 요구받고,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타협을 할 땐 타협을 하되, 고집도 피울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장의 감독은 예술을 하려는 경향도 있다. 이런 경우 AE가 강경하게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경로로 갈 수 있게 옆에서 잡아줘야 한다. (한쪽이 원하는 대로 휘둘리면 목적과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임)

 

4. 차근차근 도전하기.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광고대행사는 아무 경력 없는 신입보다는 경력 있는 사람을 원한다. 그렇기에 작은 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도전을 하거나 원하는 회사의 인턴이나 알바로 취업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좋다. 또한 작은 캠페인 여러 개보다는 돈이 많이 들어간 큰 광고 캠페인에 이름을 올려보도록 해보자.

 

-개인적인 생각

"광고가 제일 쉬웠어요"라고 말씀하시는 멘토님이 너무 부러웠다. 근데 저런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신 게 멘토링 활동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나도 멘토님처럼 저런 말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1. 문화생활을 하고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야지

2) 휴학을 하는 동안 따야 하는 자격증 리스트에 구글 에널리틱스 자격증 추가하기

3) 광고를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는 시간 가지기

4) 원하는 회사의 인재상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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