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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읽] 디지털 뱅크런이 우리에게 끼치는 위험

부산숭숭이 2025. 2. 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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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틀 만에 문 닫을 수도” 무서운 ‘금융 재앙’ 막아야 경고

인터넷뱅킹 이용률 역대 최고 디지털 뱅크런 위험도 급상승 2023년 SVB 이틀 만에 파산 당국 차등보험료율제 개선에 새로운 유동성 지표 도입 검토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인터넷 뱅킹’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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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뱅크런

 

뱅크런은 많은 고객이 동시에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려는 현상이다. 인터넷 기술이 발전하면서 등장한 디지털 뱅크런이라는 개념은 온라인 뱅킹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동시에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려는 현상을 뜻한다.

한국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대면거래는 3.6%로 역대 최저를 찍은 가운데, 인터넷뱅킹을 통한 거래는 83.8%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인터넷뱅킹은 우리가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도 돈을 편리하게 송금하거나 인출할 수 있다. 즉, 인터넷 뱅킹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우리에게 가져다주었다. 그런데 과연 인터넷 뱅킹 이용이 우리에게 이로운 점만 가져다줄까?? 아니다.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뱅크런이다.

 

많은 고객이 동시에 은행에서 돈을 인출한다는 사실은 은행에게 엄청난 타격이다. 돈에 의해 운영되는 은행에서 상당한 돈이 없어진다면 운영에 큰 문제를 맞이할 것이다. 이는 은행으로 하여금 돈을 빌렸던 기업 혹은 개인에게 상환을 촉구하는 효과도 가져오기 때문에 기업과 개인에게도 타격이 되어 돌아온다.

이는 뱅크런이 한번 발생하면 우리 경제에 큰 적신호가 켜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디지털 뱅크런에 대비하기 위해  '예수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2023년미국을 뒤흔들었던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건은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온라인 뱅킹의 영향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이를 교훈삼아 최악의 경제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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