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21809?sid=101
OECD, 韓 올해 성장률 2.1→1.5% 대폭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개월 만에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6%포인트 낮춰 잡았다. 주요 20개국(G20) 중 한국보다 성장률 전망치 감소 폭이 큰 국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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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뉴스 한눈에 보기
OECD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1.5%로 하향 조정을 하였다.
이는 3개월 만에 0.6%p가 낮아진 수치이며, G20 중 멕시코와 캐나다 다음으로 큰 폭으로 감소되었다.
우리나라는 멕시코와 캐나다처럼 미국과 관세와 관련하여 직접적인 충동이 있지 않았는데도, 이러한 조정이 있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하향 조정의 주요 원인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과 '내수 회복 지연'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서 이 영향이 한국에게까지 끼쳤다는 분석이 있다. 한국의 경제에서 수출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전쟁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기사발췌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북미 3개국 주요 산업별 공급망 연계 강화 정책과 시사점'에 따르면 북미 간 공급망 연계로 북미의 부가가치 수출이 1% 늘면 한국의 부가가치 수출과 총수출은 각각 약 11.7%, 1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북미 간 교류가 우리나라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데, 현재 캐나다, 멕시코, 미국 3국의 수출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서 우리나라도 타격을 입게 됨을 의미함)
또, 소비/건설 투자가 침체되고 고용 시장 악화도 경제 전망의 빨간불 원인으로 뽑힌다.
올해 1월, 한국 경제의 핵심 축인 생산, 소비, 투자 세 측면에서 모두 감소하기도 하였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수출이 좋지 않으면 내수가 뒷받침 돼야 하는데 건설 투자가 부진한 데다 구직단념자도 늘어나는 등 고용시장이 좋지 않아 소비 회복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1%대 중반 성장률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ㅣ오늘의 경제용어: 경제성장률
한 나라의 경제 규모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보통 GDP(국내총생산)의 변화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경제성장률이 높다: 사람들이 소비를 많이 하고, 기업이 투자를 늘리며, 나라 전체의 경제가 활발해짐
경제성장률이 낮다: 소비와 투자가 줄고, 기업 활동이 위축되며,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을 볼 수 있음
경제성장률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금년도 실질 GDP - 전년도 실질 GDP) / 전년도 실질 GDP} X 100 = 경제성장률
ex) 작년 실질 GDP: 2,000조 원
올해 GDP: 2,100조 원
→ (2,100-2,000)/2,000 X 100 = 5%
경제성장률은 금리, 재정 정책 등 정부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지표로 작용한다는 점, 기업과 투자자가 미래 경제를 예측으로 사용된다는 점, 국민 생활 수준과 고용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즉 기사의 'OECD가 한국 경제성장률을 1.5%로 낮췄다'라는 표현은 한국에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수출도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 GDP 뜻 알기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
💡) 우리나라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지표누리 자료에 따르면 1973년, 15% 성장률이 가장 높은 수치였다.
ㅣ나의 생각
OECD가 성장률을 0.6%p나 낮췄다는 것은 단순한 수치 조정이 아니라 '이대로 가면 한국 경제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 신호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 때문에 캐나다, 멕시코도 피해를 보고 있다. 또 그 여파가 한국에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이 세계 공급망에서 얼마나 민감한 위치에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외부 탓만 해서는 안 된다. 내부 회복 부진, 고용 문제 같은 국내의 구조적 문제도 이번 성장률 하향에 크게 작용한 원인이기 때문이다.
답답한 마음이 들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더욱 냉정하게 분석하고, 현실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경제는 예민하지만 또 회복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다른 편을 통해 더 지식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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